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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제트폰 국내 출시 SCH-W850

by 버스닉 2009.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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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공개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삼성휴대폰의 야심작, 삼성 제트(Jet, S8000). 다음주에 제트와 외형 디자인이 똑같은 풀터치스크린폰이 한국에 나온다. 특히 이 제품은 국내 최대 크기 화면 뿐만 아니라 최고 화질을 자랑하는 고성능폰이다. 외형 디자인이 같다 보니 업계에서는 ‘한국판 제트폰’으로 불린다.

제트가 ‘꿈의 화질’을 구현한 3.1인치 WVGA(800×480픽셀)급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를 탑재한 데 반해, 국내 출시 제품은 3.5인치 WVGA급 AMOLED를 탑재했다. ‘손안의 영화관’으로 불리는 제트와 화질은 같지만, 화면은 훨씬 더 크다. 일반 휴대전화와 비교하면 배 이상 화면이 크다고 보면 된다.

17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주 3.5인치 최대 크기의 WVGA AMOLED를 탑재한 풀터치폰(모델명ㆍSCH-W850/SPH-W8500/SPH-W8550)을 국내 전격 출시한다. 제트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했다면, 이 제품은 국내 시장만을 겨냥한 삼성의 야심작이다.



액정 화질과 외형 디자인은 제트뿐 아니라 스마트폰 옴니아2와도 똑같다. 하지만 내부 기능 및 사양은 국내 시장에 맞게 특화됐다. 겉만 같을 뿐 속내용은 전혀 다른 제품인 셈.

국내 소비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기능이 탑재돼 있다. 제트와 같이 강력한 3차원(D) 효과에 움직임, 문자 등을 인식해 동작하는 혁신적인 기능의 차세대 사용자 환경(UI) ‘터치위즈(TouchWiz) 2.0’도 탑재했다. 특히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할 만한 몇 가지 UI 기능을 더 추가했다. 다만 일반 터치폰인데도 불구하고, ‘스마트폰보다 더 강력한 기능’을 자랑하는 제트와는 달리 스마트폰 기능은 약화됐다.

국내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활용도가 높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800㎒ 초고속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한 제트와 비교하면, CPU 사양이 낮다. 이동통신 3사에서 모두 출시되며, 출고가는 80만원대가 예상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제트 출시와 함께, ‘원형 디자인’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 삼성 프리미엄 풀터치폰만의 뚜렷한 디자인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해 ‘똑같은 외형 디자인’에 ‘완전히 다른 제품’을 내놓겠다는 것.

삼성전자 관계자는 “제트와 국내 출시 제품은 다른 제품으로 봐야 한다”면서 “앞으로 삼성프리미엄 풀터치폰의 외형 디자인은 제트를 벗어나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제트는 영국, 싱가포르, 두바이를 시작으로 이달 안에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동시에 출시된다.

한편 삼성은 오는 19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하는 ‘커뮤닉아시아 2009’에서 세계 최대 사이즈 3.7인치 WVGA AMOLED를 채용한 스마트폰 옴니아2도 공개했다.
박영훈 기자(park@heraldm.com)


출처 헤럴드경제.



삼성의 장난질.....역시 제트가 아니고 제로버젼이군요.
뭐하자는 것인지 예상은 했지만 뒤엎어버린 상황이네요
CPU 왜 낮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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