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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Nic 세상이야기/국제

김할머니, 오전 두차례 호흡 멈춰 : 뭐하는 것임?

by 버스닉 2009.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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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존엄사 시행의 주인공인 김모(77) 할머니가 지난 23일 인공호흡기 제거 이후 처음으로 25일 오전 두 차례에 걸쳐 호흡이 멎는 등 이상증세를 보였다. 이로 인해 김 할머니가 입원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이 긴급 출동하고 할머니 가족들이 급히 병원으로 모이는 등 긴장이 계속되고 있다.

병원 등에 따르면 김 할머니는 오전 8시15분과 오전 9시30분쯤 각각 한 차례씩 자가호흡을 멈췄다. 이로 인해 이날 오전 6시 회진 때까지도 95%로 안정세를 유지했던 김 할머니의 산소포화도가 한때 83%까지 떨어졌다가 회복되기를 반복했다.

김 할머니의 맞사위 심치성씨는 이날 문화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오전 8시15분쯤 갑자기 어머님의 호흡이 멎으면서 산소포화도가 정상범위(90~95%) 아래로 급격히 떨어졌다”고 전했다. 갑작스러운 사태에 의료진이 김 할머니가 입원한 세브란스병원 본관 1508호 병실로 출동했고, 밤새 홀로 병실을 지키던 할머니의 막내아들 등 가족들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안정을 되찾았던 김 할머니는 오전 9시30분쯤 재차 호흡이 멎으면서 위기의 순간을 맞았으나, 곧 회복됐다. 두 차례에 걸쳐 김 할머니가 이상 증세를 보이자 병원 측은 김 할머니 가족들에게 “급히 병원으로 와 대기해 달라”는 뜻을 전달했다.

걱정하는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할머니의 상태는 점점 안정됐다. 오전 10시30분 현재 김 할머니의 산소포화도는 93%로 정상범위에 가까워졌고, 1분당 맥박 90회, 1분당 호흡수 23회, 혈압 117~82㎜Hg로 안정되기 시작했다. 병원 측은 “할머니의 산소포화도가 90% 아래로 떨어지는 순간들이 있어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은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앞으로 2주에서 4주 사이가 고비”라며 “가래로 인한 폐렴에 걸리지 않고 고비를 잘 넘기면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안녕하세요 버스닉입니다. 어이가 없고 기가차서 스크랩해서 포스팅합니다.

이해가 안가는군요...병원측에서도 아직 살확률이 있다고 법률팀 꾸려가며

소송에서 패했는데 정작 이렇게 된상황에서 어이가 없 ㅡ_ㅡ.

 

부모자식이 그 상황에 놓이면 포기 하지 않습니다.

자식부모가 그 상황에 놓이면 바로 포기합니다.

 

즉 다시말해

 

부모는 " 열손가락 깨물어 안아픈 손가락없다"

자식은 " 아무리 깨물려봐야 아푸지 않다"

 

군요 ㅡ_ㅡ

 

답답합니다. 존엄사는 정말 기준이 절실히 필요할것 같습니다.

 

당사자인 가족들은 힘들겠지만 힘들게 하루하루 버티시는 할머니를 보면

세상 사람들은 자식들 욕밖에 할말이 없을것같습니다.

저도 욕이 턱밑까지 올라오네요 ㅡㅡ;

 

효도합시다. 전화한통이라도

자신은 맛난 스테이크 썰면서 부모는 뭐 드시는지도 모르는

불효하지 마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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