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41 “현저한 도발 징후” 워치콘2 발동…한·아세안 정상회담 염두 한·미연합사령부는 28일 오전 7시15분 대북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Watch Condition)을 3단계에서 한 등급 격상한 2단계를 발령했다. ‘워치콘 2’는 북한의 1차 핵실험 직후인 2006년 10월15일 이후 2년7개월 만이고 1980년 이래 다섯번째로 발동된 것이다. ‘워치콘 2’는 국익에 현저한 위험이 초래할 징후가 보일 때 발동된다. 국방부 원태재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워치콘이 격상되면 첩보위성의 감시자산과 항공정찰 등의 정보 수집자산, 분석요원 등을 증가 투입해 대북감시태세를 더욱 강화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적의 도발이 명백할 때 내려지는 ‘워치콘 1’은 정전 이후 한번도 발령된 적이 없다. 이번 워치콘 격상은 다음달 1~2일 제주에서 열리는 한·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도 .. 2009. 5. 29. 이전 1 다음